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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기탁 '작지만 큰 울림'
기사입력  2021/12/27 [11:03]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보성군,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기탁 '작지만 큰 울림'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 벌교어린이집 원생들이 27일 벌교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201,000원을 기탁 했다.

벌교어린이집 원생들은 지난 7월 어린이집에서 ‘시장놀이’를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배영미 원장은 “매년‘시장놀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을의 경로당을 재롱잔치를 펼쳐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진행이 어려워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장놀이 바자회는 어린이들이 함께 소통하는 가운데 즐거움을 나누는 사회성과 경제 관념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나눔의 습관을 가지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

원생 대표 김민우 어린이는 “재미있는 시장 놀이를 하여 돈도 벌고 어려운 친구들도 도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흐뭇해했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고사리 손으로 큰일을 한 것 같다.”며 “어린이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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