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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100리 벚꽃길
기사입력  2018/03/30 [13:20] 최종편집    김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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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김동진 기자] 곡성군 경계인 구례읍 논곡마을에서부터 섬진강변을 따라 문척, 간전, 토지면을 거쳐 하동군 화개에 이르는 ‘섬진강 100리 벚꽃길’은 구례 산천을 화이트로 변색시키고 있다.

 

특히, 섬진강 지류 서시천 뚝방길은 벚나무 사이사이에 핀 개복숭아 복사꽃은 하얀 벚꽃과 어울려 하얀색 위에 분홍색이 포개진 시루떡처럼 ‘서시천 벚꽃속 복사꽃 뚝방길’로 전국에서 유일무이하게 색의 향연을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꽃놀음의 변색길이다.

서시천은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동방 삼신산에 보냈다는 “서시”라는 신하의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을 간직한 하천으로 구례분지 중앙을 가로질러 섬진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섬진강 100리 벚꽃길의 한 중심부에 위치한 구례 문척면에서는 매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섬진강 벚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이번 섬진강 벚꽃축제는 4월 7일부터 이틀간 문척 죽연마을 사성암 입구 주차장 일원에서 청년회 주관으로 진행한다.

 

올해 벚꽃축제는 명사와 함께하는 벚꽃길 트래킹, 중국 기예단 공연, 벚꽃 페이스페인팅, 관광객 참여 노래자랑 및 레크레이션, 벚꽃 풍선 나누기, 농 특산물 판매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구례 섬진강 벚꽃축제는 오산, 사성암, 섬진강이라는 자원을 활용하여 “구례속의 강남, 문척”을 추구하는 면단위 축제로 문척면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주민소득 증대와 출향인과 지역민간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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