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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찬교수,“광주 센트럴파크-518m 빛의 타워로 관광산업활성화 해야”
기사입력  2018/03/30 [11:47] 최종편집    이기원

 

▲ 박종찬 교수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의 발전을 위해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내세운 그랜드비전처럼 ‘광주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518미터 빛의 타워를 건립해 관광산업을 우선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종찬 광주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는 30일 보고서를 통해 “광주광역시가 그간 문화중심도시로 문화산업에 집중해 왔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교수에 따르면 KTX와 SRT 개통,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동아시아문화도시,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차이나프렌드리 라는 광주 관광의 여건 변화는 있었으나, 종합 거점 관광지의 부재로 볼거리가 부족하고, 관광 매력도가 낮다는 것이다.

 

실제 광주를 찾는 관광객 수는 인근 담양이나 순천, 여수 등지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그 동안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인력이 강한 대표 관광지, 축제이벤트가 부족하고, 숙박, 음식 등 수용태세가 취약하여 광주관광객 수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 양향자 예비후보     © KJA 뉴스통신

 

게다가 관광공급 주체간의 연계체계가 부족하고, 관광 홍보 및 마케팅전략도 부족한 상태라는 것이다. 

 

박교수는 “문화산업을 통한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0-30년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그래서 당장은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지 않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가 필요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중간산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교수는 이런 차원에서라도 양향자 후보가 내세운 광주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518미터 빛의 타워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광주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518미터 빛의 타워를 건립해 그 공간에서 연중 공연과 축제, 이벤트가 이어지게 할 경우 ▲침체된 광주 관광활성화 뿐만 아니라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광주 센트럴파크와 518미터 빛의 타워는 광주의 산업생태계의 대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광주 관광산업의 역할과 규모를 명확히 해야 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도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 속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태세를 정비하고, 도시철도 2호선, 대중교통망 정비 등 내부 연계 동선의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며 “광주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체와 집행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 KJA 뉴스통신

 

한편 양향자 광주시장 예비후보의 공약인 ‘광주 센트럴파크, 518미터 빛의 타워 건립’은 연간 수천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광주 산업 지도도 바꿀 비전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양향자 후보는 기존의 반도체나 전장산업관련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광주 센트럴파크와 빛의 타워’공약으로 광주의 산업생태계를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천동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좀 더 넓은 부지로 이전시켜, 친환경자동차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게 하고, 대신 그 자리에 여의도 공원 5배 크기인 30만평 규모의 테마형 도심공원을 조성하고 랜드마크인 518미터 빛의 타워를 건립해 문화예술 공연과 축제와 이벤트가 연중 이어지게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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