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평동·동곡동·삼도동·본량동)이 21일 제26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기 동물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중성화 수술 지원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매년 3천여 마리의 반려견과 반려묘가 버려지거나 안락사되고 있고, 유기 동물의 중성화 수술 미흡으로 들개나 길고양이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동물 유기 악순환 방지와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 수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길고양이와 유기 동물 입양 시에만 지원하는 중성화 수술비를 반려동물까지 확대하여 동물 유기 시 개체 증가 등의 악순환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담인력 부족과 동물복지 계획 미흡,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유기 동물 관련 생활 민원이 증가하고 있고, 교통사고 위험과 로드킬 사체 처리 문제 등은 주민과 행정의 오래된 고민거리이다”며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공존 방향을 제시하는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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