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가 21일 제26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폐회를 선언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가 21일 29일간의 제269회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일반안 등 총 5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2년도 예산안은 총 8,728억 원(기금 포함) 규모로 확정했으며, 광산구가 제출한 예산안 총 8,741억원(기금 포함) 중 기업주치의·중소기업복합지원센터 민간위탁금 등 13건 13억 8천여만 원을 삭감했다.
이귀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고 집행 잔액이 많이 발생해 불용 처리되는 사례가 많아 선심성이나 일회성의 예산 낭비는 없는지, 관례에 따라 무책임하게 편성한 예산은 없는지를 검토해서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과 지방자치법 개정 관련 조례안 등 49건을 처리했다.
마지막으로 박현석, 김재호, 김미영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영훈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소중한 회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의회에서 심사숙고하여 의결한 예산인 만큼 본래의 사업 계획과 취지에 맞게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광산구 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지급 예정인 광주광역시 일상 회복 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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