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광주의 새로운 도시경쟁력 요소는 도시경관”이라면서, “시민들이 무등산이나 광주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향유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높이관리, 경관관리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전에는 산수오거리에서 소태동으로 가는 길 곳곳에서 무등산이 보였으나 이제는 볼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면서, “무분별한 초고층 아파트 허가와 신축에서 비롯된 일로서 시민생활의 관점에서 허가 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풀뿌리 시장을 표방하는 최후보는 “중심지는 40층까지, 일반 주거지는 20층 이하에서 조화롭게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시장이 되면 ‘광주시 높이관리 기준 및 경관 관리 방안’을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광주의 열섬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광주시가 공원일몰제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도시공원 조성과 녹지공간 확보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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