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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시즌2 열겠다”
광주스토리텔링센터 등 구축
기사입력  2018/03/29 [13:19]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아시아예술인자유구역, 아시아문화테마파크 조성, 광주스토리텔링센터, 국립아시아트라우마치유센터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광주 문화종합대책 4대전략 12대 주요과제를 발표했다.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문화도시’를 광주 문화정책의 비전으로 제시한 강 예비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동안 위상과 규모가 축소됐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을 정상화하겠다”면서 “시민문화권과 문화예술가 지원체계를 강화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시즌 2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 예비후보는 ▲시민의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 ▲예술인에게 힘이 되는 도시 ▲마을과 거리가 예술이 되는 도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4대 전략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먼저 광주·전남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걸맞게 아시아예술인 자유구역으로 조성해야 한다”면서 “구체적 방안으로 아시아예술인이 무안공항으로 입국할 경우 무비자로 들어올 수 있도록 관련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아시아예술인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창작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아시아아트빌리지를 조성하는 한편 광주의 유휴 폐가·공가를 리모델링해 문화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스 공간과 전시, 판매, 교류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등 문화예술 창작지원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환경보장과 기초 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술인 복지지원센터를 설립해 예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콘텐츠 엔젤투자 매칭펀드로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강 예비후보는 도시 전체가 문화예술공간이 되고, 광주와 호남이 문화관광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원천소스를 발굴해내는 ‘스토리텔링센터’ 설립도 제안했다. 스토리텔링센터는 오월정신을 민주인권 테마스토리로 발굴하고 다양한 호남 문화자원을 스토리텔링 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 타 문화자원 및 마을 문화자원과 연계시키는 인문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이다.

 

또한 전라도의 해양문화권과 영산강고대문화권을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하는 광역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기독교근대역사문화거리, 무등산권 생태문화거리, 여성의 거리 등 마을 특성에 맞는 문화관광인프라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 예비후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정상화를 위해서는 전당과 광주시의 역할분담을 설정하고 국비지원 및 지방비 매칭 비율 조정을 강력히 건의한다”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전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민 입장료 할인 혜택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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