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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야구 선수의 어깨 부상 수술이 필요한가?
기사입력  2018/03/29 [10:17] 최종편집    김동연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김동연 기자]


중,고등학교의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의 어깨 부상은 자주 발생한다. 배팅연습을 위해 공을 던져 주는데 한사람당 200개 정도의 배팅볼을 던져준다. 기계를 이용해서 배팅연습을 하지만 사람이 던져주는 것 과는 틀리다. 그래서 어린 선수들이 자주 공을 던질 수밖에 없다.


어린 선수들이 공을 많이 던지면 슬랩(SLAP) 병변이 자주 발생한다. SLAP이란 (Superior labrum tear anterior to posterior) 위팔 두갈래근(이두근)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위팔두갈래근의 부착점인 관절와순(Labrum)이 찢어지는 병변이다. 야구 선수들중 오버헤드 투구폼을 가지고있는 선수에게 자주 발생하게 된다.


슬랩(SLAP)은 1,2,3,4 단계로 구분된다. 어린 야구 선수들에게 슬랩(SLAP)은 1,2단계 까지 자주 발생한다. 관절 와순(labrum)에는 혈관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주 손상이 발생하고 또한 빨리 좋아지지 않는다. 그러면, 어린야구선수 에게 발생하는 슬랩병변은 어떻게 치료 해야 할까?

 

 

▲     © KJA 뉴스통신

 

동아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어린 선수들의 슬랩(SLAP)은 절대로 수술하면 안된다고 한다. 수술을 하게 되면 관절와순(Labrum)을 꿰매게 되는데 그렇게 하면 어깨 관절의 움직임 각도가 작아질 수밖에 없다. 관절와순(Labrum)의 움직임을 제한 시킴으로써 야구 선수의 구속이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슬랩 병변의 적절한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시간이 걸리더라고 천천히 재활 훈련을 해야 한다. 어깨뼈(Scapular)의 안정성 확보가 먼저 선행되어야 슬랩 병변의 자연 치료를 기대 할수 있다.  재활훈련으로 슬랩병변을 완치할려면 6개월~12개월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선수들의 진학 문제 그리고 지도자들의 성적이 있기 때문에 꾸준한 재활 훈련을 할수 없다. 어린 선수들의 어깨 부상을 방지하고 손상후 적절한 치료를 할려면 부모님, 지도자, 그리고 학생 본인이 절대 빨리 복귀하려 하면 완치될수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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