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용방면 죽정리에 위치한 ‘구례자연드림파크’<사진>가 열악한 군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iCoop생협사업연합회가 투자·운영 중인 구례자연드림파크는 군에서 준공한 용방농공단지 14만4천㎡ 전체 면적에 대해 2011년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약 5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재 13개 기업, 16개 공장, 지원센터를 준공 후 운영 중이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준공 시점부터 지난해까지 부동산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약 7억4천만원을 지방세로 납부했다.
이중 지방소득세, 재산세 등 약 1억7천만원은 순수한 세입원으로 군 재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나머지 2개 기업, 3개 공장 준공이 완료되고 현재 추진 중인 구례자연드림파크 제2단지 건설이 완료되는 2017년에는 부동산 취득세 등 일회성 세입 이외에 매년 약 3억여원의 순수한 군세를 징수할 수 있게 돼 교부세 의존율이 높은 군 재정에 상당폭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매일신문/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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