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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사회서비스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기사입력  2021/12/16 [11:24]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광산구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1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2021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한 16개 지자체(컨소시엄형 10, 주민참여형 6)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체계 확립, 민‧관 협력 활성화, 서비스 지속‧확산 노력 등 5개 분야 8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구는 주민참여형 돌봄조합으로 추진한 늘행복건강밥상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늘행복건강밥상)이 돌봄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결합한 사회서비스를 안착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12명의 주민과 복지활동가 등이 참여해 창립한 늘행복건강밥상은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존엄한 삶을 지원하는 늘행복 프로젝트 중 ‘늘행복 일터’를 책임지고 있다. 사회적 돌봄 기능 강화를 목표로 취약계층에게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광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해 독거노인, 기저질환자 등을 위한 맞춤 반찬과 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하며 안정적인 식사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늘행복건강밥상은 사회적경제와 복지의 융합을 통해 지역의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사회서비스를 개척하고 있다”며 “더 많은 영역에서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돌봄 확충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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