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광산구, 친환경 공기산업 중심지 도약 발판 마련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최종 성과 보고회
기사입력  2021/12/15 [16:19]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광산구가 15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15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실외 공기질 관제 신기술, 공기산업 융합신제품 개발 등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의 결과물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산구는 지난 2019년 7월 정부와 182억 원 규모의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체감형 실외 공기질 관제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자치구 단위에선 전국 유일의 사례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공기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사업은 구체적으로 △실외 공기질 관제 신기술 개발 △시범실증단지 구축‧운영 △중소기업복합지원센터 건립‧운영 등 3개 단위로 나눠 추진됐다.

광산구는 지난해 고정밀 1등급 미세먼지 측정센서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한 데 이어 180곳에 지주형 미세먼지 측정기, 전신주형 및 이동식 측정기 설치를 완료했다.

또 수완, 첨단 등 10곳에 청정 환기 시스템을 적용한 버스승강장을 가동하고 있다.

공기산업 융합신제품 개발 지원 및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공기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중소기업복합지원센터가 내년 초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미세먼지와 관련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알림앱도 개발을 마쳐 이달 중 배포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단위사업별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고정밀 미세먼지 측정기, 버스승강장 용 청정환기 장치 등 신기술 개발 물품 시연과 융합신제품 개발지원 시제품 전시 등도 진행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3개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 문을 열 중소기업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광산구를 친환경 공기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