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뉴스 > 여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여수 모든학교 '원어민 영어학습' 실시
기사입력  2015/01/15 [12:2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올해부터 전남 여수 지역 모든 학교에서 원어민 영어교사의 수업이 활발히 진행된다.

여수시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올해 초·중·고 88개교에 배치된 53명의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 인건비로 23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큰 액수로 영어보조 교사들의 권익을 신장시킴으로써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2007년부터 시작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을 해마다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8명이었던 원어민 교사를 올해는 5명 신규 채용했다.

 

학교 한 곳당 교사 1명을 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순회 배치되는 학교까지 포함하면 올해부터는 실질적으로 지역 전체 초·중·고교에서 원어민 영어 학습이 이뤄지게 된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90억원과 체육지원 10억원, 학교 급식지원 100억원 등 총 200여억원 규모의 교육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공교육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을 통해 여수가 교육국제화 특구로써 이점을 살려 글로벌 교육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시민일보/강성우 기자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