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청소년들이 균형 있고 조화로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
북구는 오는 4월부터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진로설계 방법을 제시하는 ‘2018 꿈을 만드는 청소년 잡(job)-스케치’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직업의 사회적 유용성을 재발견하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로체험 ▲직업탐방 ▲창업 및 전문동아리 육성 ▲창업실전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진로체험’은 13개 중학교 2,250명을 대상으로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드론 전문가, 조명·자동차 디자이너 및 안과의사 등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끄는 등 10개 직업에 대해 전문직업인에게 직접 업무특징, 필수 자격증 및 앞으로의 직업전망을 듣는 등 이해와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탐방’은 광주시교육청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추천한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잡월드를 방문, 사전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다양한 직업들 중 자신이 원하는 직업현장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꿈꾸는 미래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적극 발굴·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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