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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밝히는 광산의 빛, 위로와 희망 전한다
20~26일 쌍암공원서 ‘빛으로 채우는 일상’ 주제 미디어 아트 등 전시
기사입력  2021/12/13 [11:55]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빛으로 채우는 일상’ 포스터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20일부터 26일까지 ‘빛으로 채우는 일상’을 주제로 빛과 예술을 결합한 미디어 아트와 LED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겨울밤을 밝힌다.

쌍암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저녁 시간, 빛을 활용해 시민이 야간경관을 즐기며 마음에 활력을 되찾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미디어 아트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광산人 ▢작가’ △‘비츠로사진관·터널’ △‘화려 광산’ △‘찬란한 오름’ 등 각기 다른 주제의 7개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미디어 아트에선 어등산 설화를 3차원 영상으로 표현한 착시 미술을 만날 수 있다. 어등산 설화에 등장하는 잉어가 레이저를 통해 호수 위를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여기에 광산 예술인들의 작품과 명소 등도 3차원으로 변환해 색다르게 전시할 예정이다.

‘광산人 ▢작가’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회화, 사진 등을 비롯해 제31회 배동신 어등미술제 작품을 전시한다.

‘비츠로 사진관’과 ‘비츠로 터널’은 네온과 광섬유 등으로 꾸민 감성 글귀와 포토존,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산책로로 꾸며진다. 겨울밤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찬란한 오름’에선 시민의 소망으로 채운 빛나는 등(燈), ‘화려광산’은 화려한 불빛이 쏟아지는 수목의 멋진 경관을 선보인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광산구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함께 올 한해를 돌아보며 힘들었던 마음을 달래고, 새해 소망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철저한 방역과 꼼꼼한 준비로 연말연시 시민들께 최고의 순간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입장 인원을 500명 미만으로 정하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방역패스’를 적용해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백신접종 완료, PCR 음성확인, 만 18세 이하, 접종예외자 등을 확인하고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을 마쳐야 입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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