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웅치면 방치된 공한지 활용한 소공원 조성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 웅치면은 지난 11월부터 마을 앞 공한지 소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대상지는 웅치농협과 농민상담소 앞 방치된 공한지(중산리 223-57)이며, 주민들이 기증한 나무(소나무 5주, 미산딸나무 2주, 동백3주 등)와 웅치1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의 잔여 사토를 지원받아 민관 합작으로 추진되었다. 또한, 각 마을에서 내놓은 폐 항아리는 공원 조형물로 재활용됐다.
이번 공한지 소공원 조성 사업은 특별한 예산 지원 없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마을 문제를 해결하면서 주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내는 참여자치 활동으로 평가된다.
웅치면장은 “소공원 조성에 자발적인 헌수 등 참여해주신 면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공한지나 유휴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웅치면의 쾌적한 경관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