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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예비후보, 화재피해주민 보금자리 ‘스틸하우스 방문
기사입력  2018/03/25 [15:52]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24일 화재로 집을 잃은 재해민의 보금자리인‘스틸하우스’를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남구 진월동에 마련된 스틸하우스는 화재로 거처를 상실한 소외계층에게 새로운 공간을 마련해주는 공익사업으로, 포스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광주시, 소방청, 한국철강협회가 후원해 지난달 27일 완공됐다. 전국적으로 34번째인 스틸하우스는 광주에선 남구가 처음이다. 

 

스틸하우스 광주 1호 입주민인 최 씨는 지난해 9월 화재로 집을 잃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앞길이 막막했지만 광주시와 남구청의 도움으로 최 씨는 지금 새 희망을 안고 살고 있다.

 

광주시 등은 최 씨를 돕기 위해 백방으로 방법을 찾던 중 포스코 등에서 재해민을 위한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최 씨의 사연을 신청했다. 최 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1월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고, 두 달간의 공사 끝에 올 2월 입주했다.

 

겨울 내내 내일처럼 함께 해준 공무원들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는 최 씨는“더 열심히 살아서 고마움을 갚고 싶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낸 최 씨를 위로한 김 후보는 더 이상의 어려움이 없도록 꼼꼼히 챙길 것을 약속하고, 마지막까지 해결의 의지를 갖고 방법을 찾아준 관계 공무원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행정의 궁극적 목표는 주민의 안전”이라면서“구도심 주택가를 중심으로 소방도로를 확충하고, 재해민을 위한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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