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지지자들과 광주 무등산을 찾아 “‘광주 센트럴파크와 518미터 타워(가칭) 건립’을 통해 광주의 완전히 새로운 미래의 도시로 나가야 한다”라는 비전을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새천년 새광주 그랜드비전 - ‘광주 센트럴파크와 518미터 타워 건립’을 통해 광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향자 후보는 이날 아침 10시 3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문빈정사에서 증심사에 이르는 코스를 걸었다.
양 후보는 “광주를 새롭게 디자인해 이 땅 광주에서 살아갈 미래의 후손들에게 자부심과 무한한 긍지를 심어 줄 비전 있는 삶의 토대를 마련해줘야 한다”라며 “저는 오늘 어머니의 산 무등산에 여러분의 열정을 모아 광주를 그랜드 디자인하고자 한다”라고 선언한 것이다.
양 후보는 “성장이 멈춘 광주를 활기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변화 밖에 없다”라며 “광주의 역동성을 다시 불어 넣는 것은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무등산은 광주의 상징으로 이 고장 출신 정치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 이날 모임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무등산은 호남정치인들이 중요한 정치적 선언을 할 때 찾는 장소로 유명하다. 문재인 대통령도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께 지난해 1월 1일 대통령 출마를 앞두고 무등산을 찾아 대선 출마에 나서게 된 배경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정권교체를 통해서 우리가 꿈꾸는 진정한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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