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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후보, 금호타이어 살리기 범 호남시민운동본부 설립 제안
기사입력  2018/03/25 [15:07] 최종편집    박기철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25일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금호타이어를 정상화하기 위한 범 시민적 차원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최 후보는 “과거에 기아자동차가 부도 위기에 빠졌을 때 노조와 시민단체, 경제계, 금융권, 정치권, 협력업체가 하나로 뭉쳐 ‘아시아자동차 살리기 운동본부’를 설립해 시민의 힘으로 회생시킨 사례가 있다”고 제안의 취지를 밝혔다.

 

최 후보는 “삼성 백색 가전마저 광주를 빠져나간 상황에서 금호타이어마저 무너진다면 지역경제는 상상을 초월한 위기를 맞을 것”이라며 “이제 금호타이어 문제를 노사와 채권단에만 맡겨두고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다. 시민의 힘으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 위기 타개를 위해서는 노사와 채권단 협의를 통한 국내 기업 유치가 최상책이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 우리사주 운동 형식의 협동조합설립을 통한 운영방식으로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회생책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금호타이어 회생은 광주와 전남의 생산공장을 비롯해 190개 협력업체 노동자까지 생각한다면 2만여명의 생사가 걸린 지역 경제회생의 문제다”고 말하고 “이제 위대한 호남인의 힘으로 다시한번 지역기업을 일으키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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