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새벽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22일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검이 청구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구속영장 발부 약 55분 만인 이날 오전 0시 1분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에서 영장을 집행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0시 18분 서울동부구치소에 도착했다.
서울 동부구치소는 옛 성동구치소로 지난해 9월 27일 이전해 문을 연 최신 교정 시설이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의 서편에 위치하며 지상 12층 높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에 달하는 횡령 등 10여 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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