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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김치전통발효식품단지 조성
남구 김치로 김치타운 단지 내 80억 들여 내년 준공, 젓갈류 발효·저장, 신소재 기능성 가공김치 시설 등 갖춰 김치타운·연구소와 연계 광주 김치산업 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2015/01/15 [11:0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김치산업 원·부재료 발효가공 및 저장시설과 신소재 기능성 식품 가공시설 등을 포함하는 김치 전통발효식품단지가 광주시 남구 김치로 김치타운 단지 내에 조성된다.

 

광주시는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타운에 이어 김치관련 자원 및 원·부재료 발효가공시설 집적화로 김치산업화의 기반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김치 전통발효식품단지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월부터 사업계획 사전검토와 투자심사 과정을 거친 뒤 3월중에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10월중에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중 준공할 방침이다.

 

단지는 ▲홍보·판매시설 ▲젓갈류 발효·저장시설 ▲숙성김치 발효에 필요한 저장 및 소포장시설 등이 마련되고 ▲신소재 기능성 가공김치, 소포장시설 및 가공설비 ▲김치 및 부재료 소포장재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기 조성된 김치타운 가공시설과 연계한 저장·숙성·포장·유통 등 김치가공과 관련한 전 처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전통발효식품단지가 조성되면 김치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는 세계김치연구소, 체험·박물관·가공시설이 갖춰진 김치타운과 함께 첨단과학기술 집적화로 광주김치산업 활성화는 물론 광주를 세계김치의 메카로 육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현대화된 생산시설 집적화로 타 시장과 차별화된 김치산업 육성이 가능해지고 소비자 선호에 맞는 시설 구축으로 유통시장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 김치로의 세계김치연구소는 미생물 발효, 조절 등에 대한 연구와 김치산업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으며, 김치타운은 김치박물관을 통한 관련자료 및 생활유물 전시, 김치체험장을 통한 전문가 양성과정과 체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치가공공장은 현재 (주)광주김치 감칠배기에 임대 운영 중이다.

뉴스깜/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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