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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광산행복돋움판 ‘겨울편’ 새단장
“봄, 여름, 가을 혼자 걸어간 발자국, 흰눈으로 지우고 다시 함께 그리자꾸나”
기사입력  2021/12/03 [15:04]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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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행복돋움판이 추위를 녹이는 따스한 희망 문구를 시민에게 전한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겨울편 문안 공모에서 선정된 최진하 씨의 ‘봄, 여름, 가을 혼자 걸어간 발자국, 흰 눈으로 지우고 다시 함께 그리자꾸나’의 당선작 등 총 6편을 활용해 행복돋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당선작은 “계절의 변화를 수차례 겪을 만큼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 나날들을, 이제는 흰 눈이 온 세상을 덮듯 지우고 새로운 일상을 회복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광산구는 당선 작품에 멋진 디자인을 입혀 구청과 송정역, 수완종합체육관 등 7개소로 나눠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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