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뉴스 > 광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광양경찰, 시험문제 유출한 초등강사와 학원장 검거
기사입력  2015/01/15 [10:5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양경찰서(서장 장효식)에서는 초등학교 시험문제를 유출한 광양 A초등학교 강사 B양(32세)과 학원원장 C양(34세)을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의 혐의로 검거하여 불구속 입건하였다.

 

이들은 사회 선후배 사이로, 초등학교 영어회화 강사인 B양은 지난 해 12월 초순경 업무처리 중 취득한 초등학교 2학기 학업성취도평가 시험 수학문제를 C양에게 이메일로 전송하여 유출하였고, C양은 시험전날 원생들에게 시험문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에 착수하여 휴대전화·노트북 복원, 통화내역 분석 등 수사기법을 활용하여 B양과 C양의 범행 전모를 밝혀냈다.

B양은 “8년 전 직장동료로 만난 C양과 가까운 관계로 도움이 될 것 같아 아무런 대가 없이 문제를 보내줬다.”하고, 경찰조사에서도 이들 사이 금융권 거래내역, 문자 복원 등 수사과정에서 금전거래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경찰에서는 다른 학교와 학원에도 동일한 사례가 있는지에 대하여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광양만투데이/정경화 기자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