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늘행복 건강밥상 사회적협동조합’에 전용 차량이 생겼다.
국제로타리 3710지구 9지역클럽의 ‘통 큰 지원’ 덕택이다.
광산구는 2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서 김삼호 광산구청장과 국제로타리클럽 3710지구 총재와 9지역 대표 등 회장단 및 회원, 윤혜영 광산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 김영숙 건강밥상 이사장 및 조합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광산구 늘행복 프로젝트 중 ‘늘행복 일터’를 책임지고 있는 건강밥상은 돌봄이 필요한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이 참여해 이웃에게 맞춤형 급식 등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차량이 없어 배달과 식자재 구매, 찾아가는 서비스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소식을 접한 국제로타리 3710지구 9지역클럽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건강밥상에 차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건강밥상의 안전한 먹거리 지원, 돌봄 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로타리클럽 3710지구 9지역 손창호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국제로타리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국제로타리클럽의 도움으로 건강밥상이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날개를 얻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숙 건강밥상 이사장은 “지원해 주신 차량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소중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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