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월출산 국화전시를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한달간 기찬랜드와 도기박물관, 도갑사 등에 분산 전시하고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가을철 월출산 국화가 예년보다 늦은 개화로 연장전시를 거듭하는 가운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2021 월출산 국화전시는 69,138명이 관람하면서 사건·사고 없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월출산의 단풍과 국화가 어우러진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전시회였다.
이번 월출산 국화전시는 기찬랜드 입구에 월출산의 랜드마크인 구름다리 조형물과 기념비 광장에 기찬이·기순이를 배치 국화를 소재로 아름답고 조화롭게 연출하였으며, 기찬랜드 곳곳에 국화분재, 아치터널, 황소, 날개꽃벽, 왕인박사, 5층 꽃탑을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 국화모형작 등 수채화를 그리듯 물들였다.
또한, 도기박물관에 국화꽃 왕인문과 시유도기, 삼호 한마음회관에 큰바위얼굴과 하트벤치, 도갑사에 꽃원기둥과 꽃볼 등 주요 관광지와 도시 곳곳에 27종 24만여 점의 국화화분과 모형물을 전시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에 즈음하여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월출산기찬랜드 입장 시 마스크착용 의무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발열체크 데스크 운영, 한 방향 관람 동선, 거리두기 관람 등 국화전시장 관리와 방역관리요원 안내 및 주차안내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코로나19 전파사례 없이 안전하게 추진되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2022 월출산 국화축제로 더욱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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