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11월 30일 졸업생 및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의 올해 농업인 교육 방향은 장흥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교육이었다. 농업이 늘 하는 관행대로 1차적인 농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을 통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흐름을 반영한 부분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대면 교육 운영이 더욱 어려웠던 2021년 장흥군은 농업인대학 농산물가공 과정을 운영하여 34명의 농산물가공전문가를 배출했다.
농업인대학 농산물가공 과정은 식품가공기술의 이해와 활용, 지역 농산물 이용 장류 가공 교육,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이론교육과 함께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교육 등으로 편성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34명의 졸업생들은 바쁜 농사일을 하면서도 배움의 열정으로 과정별 농업교육 과정을 이수하여 영광스러운 졸업을 하게 되었다.
농업인대학 농산물가공과정 이오임 자치회장은 졸업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표고를 이용한 장아찌 만들기, 농산물을 활용한 빵 만들기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며 “농산물 가공에 자신감을 갖게 해 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교육은 우리 군의 농업 발전과 전문 농업인이 되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다”며 “여기 계신 농업인들이 미래농업의 변화에 대처하며 『맑은 물 푸른 숲 정남진 장흥』의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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