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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김 가공공장 등 4개 기업 유치
기사입력  2018/03/20 [14:56] 최종편집    이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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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20일 해남군청에서 김 가공공장 건립 등 4개 기업과 총 230억 원을 투자해 190여 명에게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연식 (유)해인 대표, 백종현 신진축산유통 대표, 조태길 온드림푸드㈜ 이사, 이정운 땅끝샘 이사,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 김주환 해남군의회 의장, 명현관 박성재 김성일 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해남과 진도, 목포에서 김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유)해인은 해남읍 용정리 1만 3천694㎡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말까지 구운 김과 조미김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생산된 김은 일본으로 수출한다. 8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해남에서 10여 년 동안 축산물 직판장을 운영해온 신진축산유통은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9천27㎡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말까지 돈육 우육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최신 설비 및 친환경 인증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제품은 농협, 대형마트, 학교(급식) 등에 납품한다. 50여 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해남에 본사를 둔 농산물 유통기업 온드림푸드㈜는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2천965㎡ 부지에 45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말까지 군고구마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일반 군고구마보다 당도가 높고, 껍질이 잘 벗겨지며, 장기간 보관 시 물러짐 없이 원형이 유지되는 노하우를 개발해 가스로 구운 군고구마를 생산한다. 생산된 군고구마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한다. 30여 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해남에서 농약 및 농자재 판매점을 운영하는 땅끝샘은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5천248㎡ 부지에 35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말까지 고구마 잎차 및 말랭이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고구마 잎은 항산화, 항암, 노화 예방, 면역력 개선, 안질환 예방, 피부 미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생산 제품은 홈쇼핑 및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한다. 30여 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도에서 올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10만 개 창출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전남에 투자하는 기업의 성공을 위해 해남군과 함께 행정적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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