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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훈, 동구청장 출마 선언
기사입력  2018/03/20 [13:30] 최종편집    박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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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박기훈 기자] 광주·전남지역 단체장 선거에 30대가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도전장의 주인공은 바로 강수훈 강수훈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문화예술분과위원장으로, 강 위원장은 20일 오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청년구청장으로 서 도전하는 동구를 만들겠다”며 광주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2015 세계청년축제 추진단장과 광주MBC 청춘진담 진행자로 ‘광주 청년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강수훈 위원장은 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 사무처장과 토크콘서트 순쇼를 기획하며 광주 청년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강 위원장은 “광주정신의 뿌리는 정의롭고 나눔과 연대를 실천한 공동체 정신이었지만 어느 지역보다 폐쇄적이며 비민주적인 정치 문화로 전락했다”면서 “정치를 통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광주 정치와 동구에 봄을 불러오겠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광주 동구는 호남정치 1번지였지만 오랜 기간 관료형 리더십에 의해 도전 없는 동구로 정체됐다”며 “어르신이 웃고, 청년이 오고, 돈이 돌고, 문화가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위원장은 “10만 동구 주민과 함께 생활을 기획하고, 세대를 연결하고, 행정을 혁신하는 꿈을 함께 꾸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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