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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예비후보 “생태도시, 녹색수도 광주” 정책 비전 제시
기사입력  2018/03/19 [12:11]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생태도시, 녹색수도(green capital) 광주’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속가능성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세계적인 환경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태봉산·경양호공원’, ‘제2푸른길공원 조성’ 등을 통해 훼손된 도시의 생태네트워크를 복원해 ‘공원 속의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주역 부지에는 역사 속에 사라진 태봉산과 경양호의 자취를 기억하는 ‘태봉산 · 경양호 공원’을 조성해 역사·생태적 의미를 깨우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상징적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것이다.


또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연결하는 14㎞의 구간을 ‘제2푸른길공원’으로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도심 속 생태네트워크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도시공원 활성화와 연계한 도심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도심 내 호수공원들과 푸른길공원 등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그는 도시공원의 명소화 추진도 약속했다.

 

▲     © KJA 뉴스통신



최 예비후보는 “명품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민 참여형 도시공원을 조성하겠다. 시민들 요구가 많은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중앙공원·중외공원 등 주요 공원에 대한 공공조성 확대를 위한 예산을 1000억원 이상 더 확보하겠다. 공원특례개발도 건설회사에만 맡기지 않고 도시공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공원의 유지·관리와 활용 방향을 논의하는 민관 거버넌스 체계, 도시숲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100개의 도시 숲과, 100개의 산책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연합의 녹색 수도(Green Capital)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광주가 ‘아시아의 녹색수도’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 현재 광주가 주도하는 ‘UEA(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를 유럽연합 녹색수도들과의 정상회의로 확대하여 그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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