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청년창업 등 창업에 나서는 이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누구나 창업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의 ‘누구나 창업센터’는 창업 관련 교육, 창업 공간 지원, 창업자금 지원 등 창업에 관련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누구나 창업센터’는 그동안 교육과 멘토링, 시장 정보 및 투자 등의 어려움으로 실패를 거듭한 창업자들에게 성공의 희망을 안겨주고 창업을 꿈꾸는 이들의 도전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 교육 내용은 청년창업, 여성창업, 장년층의 노후 준비창업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퇴직예정자와 전직자도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 주·야간 창업 준비 상설프로그램도 구성 중이다.
창업자들에게 첫 번째 난관으로 부각되어온 창업 공간은 저렴한 임대료로 사용 가능케 할 계획이다. 남구 보훈병원 부지에 들어설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구축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자 선정과정을 통과한 아이템을 대상으로, 1~5인의 창업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창업 이후 지속가능성과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우수창업 아이템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특허 대행, 신용보증재단·기술신용보증과 연계한 창업자금 지원, 창업아이템 관련 엔젤투자설명회 상시 개최, 창업초기에 겪게 되는 데쓰밸리(Death-Valley) 통과를 위한 1창업 1컨설턴트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누구나 창업센터’와는 별도로 푸른길 구간에 ‘푸른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설치해 청년, 여성, 사회적 기업 지원 등 사업아이템에 대한 직접 제작 및 판매, 홍보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병내 예비후보는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창업은 늘 대안으로 제시되지만 제대로 된 교육과 정보, 자리를 잡기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창업 실패 사례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도 창업 성공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과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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