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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의향 장흥의 인문학적 기반과 계승‧발전을 위한 학술대회 열려
문림의향 장흥의 절의정신 재조명
기사입력  2021/11/25 [10:09]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장흥군청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이 주관하는 의향 장흥의 인문학적 기반과 계승ㆍ발전을 위한 학술대회가 25일 오후 1시 30분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림의향 장흥의 절의정신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루어지며 외세 침탈에 맞서 구국의 대열에 앞섰던 선조의 애국정신 함양과 전승, 의향 장흥지역의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의병의 역할과 발자취를 되돌아봄으로써 용기와 희생이 깃든 숭고한 의병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이 ‘장흥 회령포진과 정유재란 시기 조선 수군 재건’,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이 ‘장흥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과 역사적 의의 재조명’, 홍순석 강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장흥 지역의 순국지사와 절의정신의 발현-정두흠의 손명사’, 홍영기 순천대학교 명예교수가‘장흥 지역의 항일독립운동 전개와 특성’, 이건상 전남일보 역사선임기자가 ‘항일독립운동유산의 국제적 연계를 통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또한 주제 발표를 마친 후 이해준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 토론도 펼쳐진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문림의향 메카인 장흥은 이순신 장군께서 회령포 결의를 다진 회령진성, 동학농민군 최후의 격전지 석대들이 있는 지역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향 장흥 역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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