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 남구는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 기술과 웨어러블(wearable) 활동량계 기기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을 활용한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한다.
3개월마다 건강 변화 측정을 위한 중간 및 최종 검진이 이뤄지고,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6개월간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2018년도 남구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자 모집이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선발 인원은 국가 건강검진 결과 혈압과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성인 150명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남구는 참가자 선별을 위해 다음 달 11일부터 27일까지 3주간에 걸쳐 사전 검사를 실시한 뒤 프로그램 참가자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가자로 선발된 이들은 보건소 소속 의사와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6명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팀으로부터 주 1회 건강정보 콘텐츠 및 월 1회 건강전문 분야별 자가관리 평가 및 상담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심박수와 운동량, 소모 칼로리 등을 체크하는 손목용 스마트밴드가 각 개인에게 지급돼 수시로 운동량과 건강상태에 대해 자가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된다.
남구는 다음 달 말까지 사업 참가자를 최종 확정한 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에 걸쳐 건강 위험군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607-449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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