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속적인 지역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해 특별교부세로 건의하고자 지난 24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우리 군에서 추진 중인 재난·안전 등 지역현안사업의 어려움을 상세히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였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영암군은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재난안전 지능형 관제시스템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대불국가산업단지 자전거 도로 개설공사 등 지역역점 추진사업 3건에 61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 중 ▲재난·안전 지능형 관제시스템구축 사업은 각종 재난 및 범죄 발생 시 움직임 객체가 출현한 영상만을 선별해 내고, 목적별 검색으로 긴급 상황 발생에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고,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은 상수도의 유수율을 저감시킴으로써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불산단 자전거 도로 개설공사는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자전거 전용 도로나 차선이 없어 일반차선으로 진입하는 자전거 통행으로 중대한 교통사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2021년 상반기에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재난·안전 및 지역현안사업으로 ▲대불주거단지~삼호소재지 간(중로1- 230호선) 도로 개설공사 등 11건에 23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이번 건의를 통해 영암군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군민 편의와 안전을 개선 시킬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지역 현안사업의 문제 해결과 사업별 맞춤 전략을 수립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전 공무원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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