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27일 하남동 경암근린공원에서 제1회 자원순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자원순환 축제다.
광산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올해의 분리수거왕 시상 △기부금 전달식 △자원순환 성과보고회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의 분리수거왕은 폐건전지와 종이팩 분리배출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시민 6명이 선정됐다. 광산구청장상 수여와 함께 수거 보상 포인트가 제공된다.
또 광산구가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아이스팩 재사용에 참여한 4개 기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광산구가 추진해 온 자원순환 교육‧캠페인, 1회용품 안쓰기 시민 도전단 활동, 자원순환해설사 교육활동 등 자원순환 성과를 보고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10개의 자원순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광산구 초‧중학생들이 중고물품을 팔고 교환하는 벼룩장터, 경암근린공원 일원을 걸으며 쓰레기도 줍는 ‘줍깅(조깅+줍기)’ 활동도 진행한다. 줍깅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을 부여한다.
모든 행사는 광산구 ‘유튜브(YouTube)’로도 만나볼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선도도시를 위한 광산구와 시민의 노력을 되짚어 보고, 지속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