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23일 광산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1회 광산구 여성폭력방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2021년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사업 추진상황 보고, 2022년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가 이뤄졌다.
여성폭력추방주간(매년 11월25일~12월1일)을 맞이하여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및 성매매근절을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위원들은 유관 기관 간 여성폭력예방 및 피해자 지원 시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돈국 위원장(부구청장)은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여성폭력 예방과 더불어 구민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광산을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며 “여성폭력 피해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광산구 여성폭력방지 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 9월에 당연직 위원 3명과 구의원, 여성권익지원 시설, 교육 기관, 경찰기관 등 여성폭력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었다.
앞으로 광산구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은 물론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대한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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