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임시접종센터 운영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최근 델타변이 확산, 기본접종 후 접종효과 감소, 돌파감염 발생 등으로 추가 접종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판단,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 6개소에 임시접종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의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은 용산, 안양, 장동, 장평, 유치, 부산면으로 60세 이상 고령층 병·의원 방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지소에 임시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11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읍면 순회 접종을 실시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수송을 담당하고 이상 반응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 지역대가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는 등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추가 접종은 기본접종으로도 돌파 감염이 발생하고 고령층과 고위험군에서 감염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 기간을 앞당겨 실시한다.
기본 접종일부터 5~6개월 경과된 후 실시했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의 기간이 4~5개월로 단축돼 11월 22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접종 간격은 60대 이상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는 4개월, 50대 장년층과 우선 접종 직업군(군인, 경찰, 소방 등)은 5개월이 경과된 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의료기관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의료기관과 전화 상담 후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면역저하자와 얀센 접종자의 경우는 기본 접종일로부터 2개월 접종 간격으로 추가 접종이 실시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19 집단 면역 형성을 통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완성해 가기 위해 추가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