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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학산면 망월교 새롭게 개통되다
기사입력  2021/11/22 [11:49]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영암군 학산면 망월교 새롭게 개통되다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2020년 12월 착공하여 1년간의 공사 끝에 사람과 사람을 잇는 학산 망월교가 구 국도 2호선과 독천 터미널을 연결하는 기존 위치에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하여 안전하고 견고한 반영구시설물로 재탄생되어 지난 11월 19일 개통했다.

기존 망월교는 건설된 지 50년 이상 된 콘크리트 구조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등급”을 판정받아 안전사고의 위험을 상시 안고 있었으나 이번에 특별교부세 8억원등 25억원을 투입하여 안전도 최고의 반영구시설물로 정비됨으로써 군민 소통의 다리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기둥과 보로 힘의 균형을 잡은 합성형 라멘구조로 건설된 망월교의 제원은 총길이 41m, 폭 15m로 왕복 3차로로 운영되는데, 터미널 쪽에서 구 국도 2호선으로 나가는 차로는 2개 차선을 둠으로써 우회전을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어 교통체증을 최소화하고 터미널 방향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였다.

군은 1년여의 공사 기간 임시터미널과 가설 교량, 가설도로를 설치 운영하며 군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새롭게 단장된 안전도 최고의 시설물로 개통된 망월교를 이용하는 군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잘했다”라는 평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1년여의 공사 기간 교량 개보수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독천리 주민들께 감사한 마을을 전하며, 앞으로 망월교가 학산면을 대표하는 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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