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지난 20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1 광산공유데이’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지난 20일 수완호수공원에서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21 광산공유데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공유 정책을 나누고, 공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공유홍보존, 공유체험존, 공유문화존으로 구성된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재활용 시계와 친환경화분, 양말 목공예 등 체험과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는 데 유용한 비법 공유하기도 했다. 체험 참가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만든 물건을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난타공연, 색소폰, 마술(비눗방울), 하모니카 기타, 우리춤 등 주민의 재능기부 공연이 흥을 돋웠다.
홍보존에서는 광산구 행복물품 공유방, 광산구 공유주차장 등 공유 정책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2015년 ‘광산구공유촉진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유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공유도시 광산의 핵심 거점이 될 ‘광산 공유센터’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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