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전남진보연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민족예술단체총연합 등 시민사회는 15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기념재단에 재차 혁신을 요구했다.
시민사회는 “ ‘5.18기념재단발전위원회’ 구성을 위한 만남에서 시민사회는 이사장과 상임이사의 선 사퇴를 주장하였으나 재단 측 인사는 발전위원회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사퇴하는 안을 주장하여 시민사회가 이를 수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안조차 재단 이사회에서 거부당했다. 재단은 시민사회와의 약속을 버리고 자체적으로 혁신위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하며 시민사회의 참여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시민사회는 더 이상 5.18기념재단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참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는 5.18기념재단의 강력한 개혁을 촉구하며 ▲5.18기념재단은 형식적인 상임이사 공모 중단 ▲ 김양래 상임이사 일련의 사태를 책임지고 즉각 사퇴 ▲ 5.18기념재단 전반적 개혁을 위한 범시민개혁위원회 구성 ▲ 광주시 5.18기념재단 정상화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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