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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 종료
기사입력  2021/11/18 [13:39]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영암군청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영암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19일까지 운영하고, 22일부터 할인 판매를 중지한다.

올해 영암사랑상품권 할인판매는 연초 250억원에서 47억원이 추가된 총 297억 규모로, 지난 16일 기준 정부 재난지원금 영암군 재난생활비 농어민공익수당 등 정책분을 제외한 영암사랑상품권 누적 할인판매액은 299억으로, 목표치를 돌파했다.

이에 영암군은 국·도비 등 예산이 소진됨에 따라 이달 22일부터 12월까지 상품권 할인 판매를 종료하고 할인 지원 없이 영암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일반 판매로 전환할 예정이며, 군은 예산이 확보되는 2022년 1월부터 200억 규모의 할인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웠던 작년 3월부터 ‘영암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왔으며, 2007년 영암사랑상품권 도입 이후 지난해 197억원에 이어 올해 300억원 가량의 영암사랑상품권이 판매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 7월, 영암군은 지류형과 모바일형에 이어 사용자의 편의성 및 젊은 층의 영암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영암사랑카드를 도입하였으며, 기존 농협은행에서만 발행이 가능하던 영암사랑카드를 11월 10일부터 새마을금고와 신협까지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영암사랑상품권의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에 따라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 역시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약 1,500개소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에서는 사업장 소재지 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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