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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합창단 정기연주회’개최
기사입력  2021/11/17 [17:27]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합창단 정기연주회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오는 20일 오후 5시,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남녀 혼성 합창단인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이라는 곡으로 여성합창곡에 첫 도전을 한다.

공연은 1,2부 순서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소프라노 장주현 메조소프라노 배정애, 피아니스트 구혜민이 함께 꾸미는 우정의 무대와 테너 오현웅의 솔로무대, 메조소프라노 배정애의 솔로무대, 그리고 남성4중창단 E.N VOICE의 무대로 꾸며진다.

2부는 지휘자 강길준 지휘봉을 잡고, 문현주 작곡가가 채동선의 가곡(그리워,추억)을 재해석해 초연 발표한다. 피아노는 박혜진이 맡는다. 또한, 앙상블 디오는 채동선 가곡 ‘그리워, 동백꽃, 동해’를 현악 4중주 연주곡으로 편곡하여 초연한다.

합창단 임태욱 단무장은 “코로나19로 작년에 예정이었던 정기연주회가 무산되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 활동이 어려운 힘든 일상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에 임해준 단원들의 노력으로 2년 만에 다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강길준 지휘자는 “지역 음악가 채동선의 가곡을 합창 편곡하여 선보이는 첫무대인 만큼 수준 있는 합창곡들에 도전하였으니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합창의 묘미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합창단은 군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예술 창달을 위하여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육성하는 혼성합창단으로 2017년 창단하여 운영되어 왔으며, 4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기획연주회, 국내외 합창교류 및 경연, 합창곡 발굴, 보급 및 보존 등의 사업을 통하여 보성을 대표하는 전문성 있고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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