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행정혁신 유공 포상 수여식’ 행사에서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지방행정혁신 유공 포상 수여식’ 행사에서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여식을 갖고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앙 및 전국 자치단체 56개 사업 중 최종 선정된 5개 중점추진과제에 대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광산구는 코로나19 경제위기에서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추진한 1% 희망대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았다.
소상공인 1% 희망대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위기를 민관 연대와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자 총 44개 기관 및 단체(현재 46개)로 결성된 광산경제백신회의가 마련한 경제백신 중 하나다. 경제백신펀딩을 통해 모금한 금액을 지역 신협, 새마을금고 등과 연계하여 소상공인에게 1% 저금리로 긴급자금을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4차에 걸쳐 650여 명에 총 47억 원(1인당 최대 1000만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행안부는 소상공인 지원의 우수사례로 보고, 전국단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총 21개 지자체가 1% 희망대출을 도입할 예정이다.
광산구도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더욱 발전 시켜 소상공인의 재기와 도약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벼랑 끝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준 광산구의 성과가 이제는 전국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될 것이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더 나은 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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