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신덕정 배움행복 마을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배움행복 마을학교’는 증가하는 평생교육 수요에 대응하여 사각지대 없는 배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이 지난 4월 전남도의 ‘2021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에 따라 군서면 신덕정마을에 9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계층별 수요조사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노르딕 워킹 ‘다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와 건강체조, 남성참여 ‘사주명리학’, 여성참여 ‘섬유아트’ 및 ‘가죽공예’ 등 5과목을 확정하고, 지난 9월부터 마을회관 등에서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 운영을 맡고있는 이완자 대표는 “힘든 농사일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마을주민들에게 피로회복제 역할과 함께 그동안 소원했던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공동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4월에도 교육부의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천5백만원을 확보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가정방문형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1월 2일 종강한 ‘위풍당당! 신중년 남성학교’는 중장년 남성들에게 ‘DIY 이동식 전원주택 짓기’와 ‘드론 전문가 과정’ 등 실습위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처음으로 추진해보는 남성 교육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남성교육을 운영하는 데 하나의 계기점이 된 것 같다”면서,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 및 정기적 선제적 검사를 시행하여 철저한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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