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14억 원을 확보하여 관산 성산지구, 회진 덕산지구(2개 마을, 717필지, 296,750㎡) 2개 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재조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좌표수치화)으로 전환하여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 및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내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관산읍 성산(중산마을)지구, 회진면 덕산(덕산마을)지구에 대해 오는 2023년 말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지적재조사사업 동의서를 징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 분쟁 해소, 토지 정형화, 맹지 해소 등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디지털 지적을 구축해 군민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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