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16일 장흥군 유치면 장흥다목적댐 정상부에서 개방식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종순 장흥군수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본부장, 댐 주변 지원사업을 받고 있는 5개 읍면장 및 주민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장흥다목적댐은 1997년 11월 장흥군 부산면 지천리에 공사를 착공, 2006년 6월 준공되어 유역면적 193㎢, 총 저수량 1억9천백만 톤 규모로 탐진강 하류의 홍수 피해를 막고 전라남도 10개 시군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개방 구간은 물문화관 앞에서 시작해 댐 정상길을 지나 여수로 근처까지 왕복 800m로, 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절기에는 1시간 단축한 오후 4시까지 모든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오늘 장흥댐 정상부 개방을 통해 가장 중요한 생활식수 공급뿐만 아니라 댐 주변에 대한체육회 체육인 교육센터가 건립되면 장흥댐 주변의 빼어난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누구나 한 번쯤 와 보고 싶은 명품 관광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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