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호남권 유일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상 수상!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처음 시행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일반형 분야 중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일반형과 프로젝트형 두 가지 분야로 운영하였으며,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된 일반형 5건, 프로젝트형 8건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건), 우수상(1건), 장려상(3건)을 선정했다.
올해 일반형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 보성군 다향울림촌은 이번 평가에서 ‘대면 면접을 통한 대상자 선정과 참가자 간 상호 소통 활성화로 귀농·귀촌에 대한 공동체를 형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향울림촌은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되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소규모 축제 개최, 녹차 족욕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지역균형발전과 농촌지역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2019년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표창을 받기도 했다.
다향울림촌 박명숙 사무국장은 “도시민들이 보성군에서 농촌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되고,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정착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이번에 좋은 수상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 다양한 부분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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