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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세계시민문화한마당 지역축제 가능성 보였다
아시아전통의상패션쇼, 세계전래놀이 등 큰 호응 속 마쳐
기사입력  2021/11/16 [15:37]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선‧이주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마련한 2021 세계시민문화한마당이 전 세계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지역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마무리됐다.

지난 13일 운남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하루 동안 떠나는 세계여행, 걸어서 세계 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코로나19로 인해 접하기 어려웠던 세계문화를 즐기며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마련됐다.

△외국인주민 특별공로자 시상 △11개 국가 아시아전통의상패션쇼 △11개 국가 세계전래놀이경기대회 △한국전래놀이체험 ‘오징어게임’ △세계보물장터와 체험부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 전통 의상 패션쇼는 다채롭고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고, 각국 세계보물장터와 체험부스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각국 물품을 전시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세계전래놀이경기대회는 사전예약 신청자가 조기 마감되어 현장접수를 받기도 했다.

이 같은 뜨거운 호응은 문화다양성을 체험하고,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내‧외국인주민이 함께 준비한 결과로 풀이된다.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광산구의 특징을 잘 살려낸 축제로 가능성을 보인 것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외국인 주민에게는 자국의 문화를 알리는 기회의 장, 내국인에게는 한 곳에서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다양성이 넘치는 광산의 매력을 잘 보여준 세계시민문화한마당은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 500명 미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광산구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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