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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AI 주차관리시스템 시범운영 추진
㈜파크웨이브,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과 업무협약
기사입력  2021/11/16 [15:35]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16일 주차관리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를 위하여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파크웨이브와 ‘AI 주차관리시스템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주차관리시스템 보유업체인 ㈜파크웨이브는 올해 7월 광주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주최한 ‘2021 AI 창업경진대회’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주차공간 관리 해법을 선보여 대상을 받은 기업이다.

AI 주차관리시스템은 주차장에 설치된 CCTV에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주차현황 판단 알고리즘 생성으로 주차 유무를 식별하고 주차장 회전율과 주차장 내 이상변동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복합적 데이터 산출을 통한 효과적인 주차장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송정매일시장상가주차타워를 대상으로 6개월간 AI 주차관리시스템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시범운영에 적정한 공영주차장 제공과 함께 운영 관련 행정사항을 지원한다.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대상 공영주차장 정보의 제공과 관리를 수행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기관과 기업의 지원 관리를, ㈜파크웨이브는 시범운영을 통해 산출된 주차장 데이터 및 각종 분석자료를 제공키로 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효율적 주차관리는 원활한 교통 흐름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영향을 준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AI 주차관리시스템의 효용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공영주차장 운영체계를 선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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