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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무장애도시 연구모임’ 간담회 및 현장활동 추진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통해 무장애도시 실현 공감
기사입력  2021/11/16 [14:42]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산형 무장애 도시 연구모임이 15일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무장애도시 실현을 위한 현장활동을 펼쳤다.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무장애 도시 연구모임이 15일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관내 무장애 도시 실현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간담회는 제269회 정례회에 김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 조례」제정에 앞서 마련됐으며, 광산형 무장애도시 의원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황현철 관장,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성주 소장,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백순영 광산구 지부장,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 이해와 무장애도시 실현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내‧외 공공기관 신축 건물에 적용하고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BF인증) 사례들을 공유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미영 의원은 “성별이나 연령, 국적 및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공공시설물부터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하고, 민간시설물로 확대해 가야 한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활성화하고 무장애 광산을 구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의원들은 소촌지하차도, 송정공원 보행로 점검과 하남동 경암근린공원 무장애 나눔길을 방문해 현장활동을 펼쳤다.

소촌지하차도의 급격한 경사로와 송정공원 가파른 계단은 교통약자들이 보행로로 이용하기 어렵다며 경사를 최소화하고 휠체어도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보행로를 개선하고,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남동 경암근린공원을 찾아 흙 콘크리트와 데크로드로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을 걸으며 안전하게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동행한 전문가들이 지적한 공중화장실의 높은 턱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국강현 대표 의원은 “현장활동은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무장애 길을 살펴보고, 안전하게 길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 등 무장애 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과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산구의회 무장애도시 연구모임은 국강현 대표 의원, 박현석, 김은단, 김미영, 김재호 의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광산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환경 개선 방안 연구와 무장애 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 및 대안 제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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