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국제슬로시티 지정·가입을 위한 심사 중 하나로 국내전문가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전문가 현장 실사는 내년 2월에 예정된 국제연맹 실사의 사전 준비 과정으로 실사단은 첫째 날에는 천년고찰 보림사와 비자림, 1급수의 장흥댐과 장흥호를 방문하고, 둘째 날에는 편백숲 우드랜드, 방촌문화마을, 무산김 주식회사, 정남진 전망대, 천관산 문학공원과 천관문학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실사단은 이날 장흥군이 슬로시티로 지정 받을 여건이 충족되는지 타당성 여부를 평가하고, 슬로시티 세부 평가 기준에 맞는 현장을 유심히 살폈으며, 국제연맹 실사에 대비한 컨설팅과 향후 슬로시티 지정으로 인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장흥군의 정책 방향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국내 실사를 마친 후, 내년 2월 슬로시티국제연맹의 실사와 평가를 받게 되며 국제실사가 통과되고 나면, 내년 상반기 내 정식으로 국제슬로시티 가입 신청서를 이탈리아에 있는 국제연맹에도 제출하게 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맑은 물 푸른 숲 정남진 장흥」 군정 슬로건과 「4메카·4시티」의 역점 시책에 슬로시티 이념을 반영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여기에 진정한 슬로시티가 가미된다면 4만 장흥군민의 행복 실현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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