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 예방활동 강화 및 조기 발견 등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여수시 산림과에 종합 대책본부를 두고 25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이 산불예방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산불진화대(감시원) 인력 및 헬기 배치해 육상과 상공 등 다각적인 산불 감시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시는 오는 4월30일까지 산불예방 진화대원 95명을 산불감시초소, 산불 취약지 등에 배치키로 했다.
또한 1톤의 담수용량을 갖춘 헬기를 임차해 종합 대책 기간 동안 하루 1시간 동안 산불예방 계도비행을 실시하고 산불 발생 시 진화작업이 즉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시는 비봉산, 영취산, 장군산 등 12곳에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마래산 등 15개동에 산불감치초소를 운영한다.
화양 비봉산 등 10개산 2,931ha에 대해선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등산로, 산불취약지 등에 현수막, 산불조심 깃발 등을 게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박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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